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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6 목요일 | cccnews@kccc.org
이달의 CCC편지
사역현장 | 광주전남 금식수련회
공지 
딩~동
CCC편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어요!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월간 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알찬 소식으로 각 사역현장에서 벌어지는 CCC 사역을 열심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역현장 | 광주전남 금식수련회
2024 금식수련회, 하나님을 바라라
한국CCC가 ‘하나님을 바라라’(시 42:11)는 주제로 2024 겨울 금식수련회를 개최했다(12.25~28). 서울, 경인, 대전충남 등 11개 광역과 지구별로 개최된 금식수련회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묵은 마음과 못 다 이룬 아쉬움을 내려놓고, 새로운 소망을 마음에 채우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시간이 됐다.
전국 11개 지구 및 광역별로 개최된 금식수련회에는 총 5,90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개인과 공동체, 캠퍼스, 교회, 나라와 민족, 세계 열방 등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바쁜 연말에도 기꺼이 수련회 장으로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광주전남 금식수련회가 한창인 화순 금호리조트를 찾았다.
리조트에서 하는 금식수련회? 모습은 조금 달라도 정결한 마음은 같다
‘하나님을 바라라’(Put your heart to GOD, 시 42:11)는 주제 아래 개최된 2024 금식수련회는 기도 세미나와 전체 기도회, 성서 강해, 선택특강, 캠퍼스별 기도회와 저녁집회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 지구마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는 차이는 있었지만, 하늘의 양식으로 영혼을 살찌우는 데 돕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히 채워졌다.
분주한 세상에서 빠져 나온 순장들의 얼굴은 금식으로 핼쑥해진 듯 보였지만, 처음 금식수련회에 참가한 순원을 돌보고 하나님을 향한 진솔한 사랑과 결단을 고백하는 등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성령 충만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 대신 참가자들의 손에는 캠퍼스별 기도제목이 적힌 기도책자와 성경, 큐티책이 들려 있었다. 미리 인쇄한 기도책자로 캠퍼스 지체 간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며 수련회 기간 미디어 금식에도 참여하며 기도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움 뿐만 아니라 깊고 풍성한 채움의 시간
“나에 대해서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계시의 단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금식수련회 동안 순장들의 성경적 지식을 채우기 위해 창세기와 다니엘, 호세아, 빌립보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등 8개 성서 강해가 3번에 걸쳐 진행됐다. C맨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성서강해를 직접 선택해 평소 궁금하던 성경 속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성경의 비유를 공부하며 성경을 좀 더 친숙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됐다.
특별히 전체집회가 이뤄지는 1층 무등홀에는 ‘내적 치유 세미나’를 듣기 위해 많은 학생이 모여 있었다.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가치로 점철된 가치관을 들춰 내고, 그 속에 말씀으로 새로워진 자아상을 만들도록 돕는 시간이었다.
“처음 금식수련회 참여하는데, 첫날은 정말 배가 고팠어요. 오히려 지금은 안 먹는 게 익숙하고 견딜만 해요. 요한계시록은 다른 성경과 달리 혼자 성경을 읽을 때 매우 어렵게 느껴졌는데, 성서 강해를 들으며 요한계시록이 신약의 유일한 예언서로 상징이 많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이번 성서 강해를 통해서 다른 성경만큼 요한계시록이 친근해진 것 같아 좋아요. 제가 가진 비전, 가족, 나라와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금식수련회를 보내고 있어요.” _박건 순장(전남대 1년)
금식을 넘어서 예배에 초점을 두는 수련회
한편 경인CCC 금식수련회 저녁집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찬양으로 문을 연 저녁집회에 참가자는 모두 일어나 힘껏 박수를 치며 호산나의 율동을 따라하기도 하는 등 얼굴에 밝은 미소 띤 얼굴로 찬양했고, 학생 간증과 경인지구 총단의 ‘달리기’ 특송으로 더욱 힘차게 찬양을 올려 드렸다.
단상에 오른 박성민 목사는 “세상은 내가 없는 것, 부족한 것을 보게 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매몰됐을 때 여러분의 인생은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내가 없는 것을 찾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다른 것을 발견하는 과정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그분의 날까지 이루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토해내고, 실제적인 소망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채우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며, 자신을 향해 그 믿음을 선포하길 바랍니다.”라며 참가자들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진정한 소망을 두는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재수 생활을 실패 후 방안에 틀어박혀 ‘주님 당신이 제 인생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이 책임지셔야죠.’ 하는 탄식에 놀랍게도 ‘너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라고 주님은 답하셨습니다. 3수 끝에 대학 입학을 하고 CCC 공동체에 들어오게 되면서 저에게 차츰 회복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순장님과의 순모임, 그리고 여러 순장님과 간사님의 권유로 참석한 여름수련회와 금식수련회에서 하나님이 저를 서서히 회복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저의 회복은 완료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직도 저는 때때로 조급함, 불안함, 무기력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때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나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나를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_이현기 순장(단국대 2년)
메시지 | 신년예배
‘Doing SMART’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5가지 원리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첫째, STUDY the world 먼저 학습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잇사갈의 이백 명처럼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대상 12:32). 시세를 알았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이해가 있고, 어떻게 행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길인가를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리더는 학습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teachability). 리더가 학습 능력이 없으면 그 조직은 망하고 맙니다. 마음과 귀를 열고, 듣고 배울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배우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기에 자기 계발은 기본입니다. 
둘째, Have an undivided MIND toword the Lord 소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스불론의 오만 명처럼 두 마음을 품지 않고”(대상 12:33) 이 말씀은 주님을 향해서 두 마음을 품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영어 성경은 ‘loyal to the Lord'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향한 충성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나의 부르심은 무엇인가? 주님과의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나는 부르심에 따라 충성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은 하나님이 세우시고 지키시는 CCC 공동체를 향한 우리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두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소명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김미여 간사_담숲 심리&조향 센터장
상담사, 동행자라는 이름
누구나 길고 긴 터널을 건넌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캄캄한 시간.
그런 시간을 함께 동행해 주는 이가 있다.
먼저 지나온 길이기에
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마음을 헤아려 주며 친구가 되어 주는 동행자
김미여 간사를 만났다.
머물러야만 보이는 것이 있어요. 지금 나의 삶을 찬찬히 즐기면서 살아내는 방법을 담양에 머무르는 시간이 가르쳐 준 것 같아요. 멈춤과는 조금 다른 것 같거든요. 멈춰 있지는 않지만 잠깐 여기에 머물러서 내가 가진 것들 혹은 내 주변의 환경을, 사람을 들여다보는 과정. 그래서 삶에 대한 소중함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같이 기뻐하는 데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선교현장 | 필리핀 타클로반
조안나와의 순모임
‘따뜻하다’는 이름의 뜻처럼 1년 내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나뭇잎을 바라보면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필리핀 타클로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타클로반에는 저를 포함해 3명의 스틴터가 3개 캠퍼스(EVSU, LNU, RTR)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있습니다. 기다림 끝에도 저를 나무라지 않으시고 “잘 왔다, 오느라 고생했다”며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고,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를 고백하게 됩니다.
뉴스1 | 예수님 생일카페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답게!
예수님 생일카페 스텝으로 섬긴 건대 CCC 순장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건국대 CCC와 VLM이 함께 건대 와이낫카페에서 예수님 생일카페를 열었습니다.(2024.12.15~25). 열흘간 3,175명 방문했고, 예수님을 모르는 400여 명 새친구에게 건대 CCC 순장들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SNS 게시물은 2천만 뷰를 기록했고, 생일카페 소식이 해외까지 퍼지며 외국인 방문자가 전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예수님 생일 프로젝트는 전액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는 아이디어로 성탄의 참 의미를 알릴 수 있게 기도와 후원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세요! 예수님께 보내는 메시지, 다양한 포토 스팟, 건대 순장들의 전도 현장 등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뉴스2 | BICF 크리스마스 팝업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님!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크리스천에게는 누구나 당연히 아는 이야기이지만, 예수님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즐거움으로 숨겨진 이야기를 세상가운데 열어 보여 주자는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크리스마스 팝업을 열었습니다. 여기 그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19일부터 12월25일까지 혜화 카페브릿지에서 “ROAD TO CHRISTMAS”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팝업>을 열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자세히 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뉴스3 | GCTC 45기 개원예배
GCTC 45기 개원예배 드리며 훈련 시작
신입간사훈련원 GCTC 45기 개원예배가 서울 부암동CCC 본부에서 열렸습니다(1.6). 혼란의 시기, 엄중한 조국의 상황 속에서 부름심을 받고 훈련을 시작한 65명의 훈련생 간사를 함께 축복하기 위해 선배 간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예배는 음악선교부 워십허브팀의 인도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앞에 찬양하며 시작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자세히 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뉴스4 | CCC 싱글즈 7기 모집
크리스천 매칭 프로그램 싱글즈 7기 모집
CCC Familylife가 주관하는 크리스천 커플 매칭 프로그램 6기 ‘싱글즈’가 성황리에 종료되고 7기 모집을 시작합니다! CCC 싱글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22년 1기부터 6기까지 누적 매칭 커플은 82쌍(164명), 이 중 15쌍이 결혼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정말 놀랍죠? 
싱글즈 7기는 2월 9일까지 남녀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23세 이상 CCC 졸업반 및 나사렛형제들 혹은 CCC 간사에게 추천을 받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 보세요! 더 자세한 기사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광고 | 동방텍스 주식회사(맹수철 순장, 서울대83 나사렛형제들, 수원지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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